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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에 뺏긴 바둑 패권 탈환…'응씨배 완승' 신진서 시대 열렸다
신진서 9단이 영광의 응씨배를 들어올렸다. 신진서 9단은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9회 응씨배 결승 2국에서 중국 셰커 9단에 승리하고 결승 종합성적 2대 0으로 우승을 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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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진서 '바둑 황제' 등극 코앞…응씨배 우승 딱 한 판 남았다
신진서 9단이 2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9회 응씨배 결승 1국에서 승리했다. 한 판만 더 이기면 우승컵을 차지하게 된다. 사진 한국기원 신진서의 바둑 황제 등극이 눈앞에 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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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원배의 시선]토종 AI는 살아남을 수 있나
김원배 논설위원 지난달 초 미국 하버드대가 컴퓨터 공학 강좌인 CS50에서 대화형 인공지능(AI)인 챗GPT를 사용한다는 소식이 들렸다. CS50은 온라인으로 일반인도 들을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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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팩플] 오픈AI, '구글 AI 앞마당' 런던에 첫 해외 지사…왜 다들 영국인가
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영국 런던에 첫 해외사무소를 설립한다. 런던은 구글 인공지능(AI) 자회사인 딥마인드가 있는 곳. 오픈AI가 구글의 앞마당에 해외 확장의 포석을 둔 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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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두얼의 이코노믹스] AI에 패배한 바둑, AI 이용해 활로 찾았다
━ 바둑에서 배우는 인공지능과의 공존법 김두얼 명지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2016년 3월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이 있을 것이라는 발표를 들었을 때 이세돌 9단이 이기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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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경쟁하지 말고 튜터로 써라” 교육학자의 AI시대 생존법 유료 전용
인공지능(AI)은 노동시장의 대변혁을 예고했다. 챗GPT는 고급스러운 단어와 문장을 구사하며 영어 e메일을 대신 써주고, 번역도 해준다. 논문을 요약해 주고, 아이디어를 제안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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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회장님, 로봇에 차 팔겁니까” 포드가 월급 2배 올려준 사연 유료 전용
hello! Parents가 양육자의 문제 상황, 고민을 주제로 4권의 책을 선정해 대신 읽어드립니다. 이번 주제는 ‘일자리의 미래’입니다. 논문까지 막힘없이 써 내려가는 챗GP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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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인간의 꼼수'가 치명타였다…14번 패한 최강 'AI 바둑'의 굴욕 [주정완 논설위원이 간다]
━ 인공지능의 시대, 인간이 설 자리는… 주정완 논설위원 인공지능(AI)과 인간의 바둑 대결에서 이변이 발생했다. 세계 최고 수준의 오픈소스 바둑 프로그램으로 평가받는 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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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제39기 KT배 왕위전' 수졸(守拙) vs 입신(入神)
제39기 KT배 왕위전 [장면 1] 黑. 온소진 초단 白. 목진석 9단 박영훈.박정상.최철한.원성진.온소진.이영구.이세돌…. 이 이름들은 한국기원이 집계한 2005년도 다승 랭킹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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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경동의중국통신] 창하오의 '상하이팀' 중국리그 평정하다
8개월간 12개 팀이 격돌해 온 중국리그에서 상하이(上海) 팀이 우승했다. 전적은 14승8패. 승점은 29.5점. 창하오(常昊) 9단, 후야오위(胡耀宇) 8단, 추쥔(邱俊) 7단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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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] 이창호의 강압 정책
○·이창호 9단 ●·이세돌 9단 제12보(109~118)=막다른 골목이라고 느낀 이창호 9단이 백△로 끊는 초강수를 선택했다. 대마를 봐서라도 양보 좀 하라는데 이세돌 9단은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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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] 미련 없는 즉결처분
○·이창호 9단 ●·이세돌 9단 제13보(119~131)=이세돌 9단이 흑▲로 빠지자 이창호 9단은 백△로 움직였다. 하변의 수상전이 촌각을 다투는데 한가하게 백△로 움직인 뜻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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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] 16세 소년의 옛 정석
○·원성진 9단 ●·리쉬안하오 4단 제2보(14~27)=한국에선 성씨 중에 김(金)씨가 가장 많지만 세계적으로는 이(李)씨가 가장 많다는 보고가 있다. 중국에 이씨가 많기 때문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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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] 박정환과 천야오예
○·천야오예 9단 ●·박정환 9단 제9보(89~97)=바둑이 유리하지만 천야오예는 계속 최강의 드라이브를 펼치고 있다. 지난해 여름 박정환과 천야오예는 한·중 천원전에서 맞붙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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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] 서봉수 기세 옥 기운에 꺾였나
춘천 옥산가(玉産家). 제34기 왕위전이 매우 낯설고 이색적인 곳에서 도전5번기의 첫 대국을 열었다. 세계 제일의 명성을 지닌 춘천옥을 캐내는 광산인데 지하 갱내는 서늘하다 못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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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] 사활 귀신도 실수한 사활문제
○·박정환 9단 ●·허영호 8단 제13보(130~137)=전보에서 패착으로 지목된 130-132를 다시 본다. 이 수를 본 허영호 8단은 133에 막았고 백도 134로 막아 패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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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] 이세돌, 15개월 연속 1위
5월 프로기사 랭킹에서 1~4위는 변동이 없었고 5~10위는 자리 바꿈이 심했다. BC카드배 우승자 이세돌 9단이 2위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15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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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] 초단에 무릎 꿇은 박정환 … 최철한에 돌 던진 이세돌 …
주장이 지면 팀도 진다. Kixx의 주장 박정환 선수는 한국랭킹 3위이고 9단인데 랭킹도 없는 새내기 초단 이지현에게 만방으로 졌다. 지난주 최대 이변이다. 신안천일염 주장이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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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] 와일드카드, 이창호냐 이세돌이냐
한·중·일 국가대항전인 제13회 농심배 국내 예선전에서 이세돌 9단에 이어 이창호 9단마저 탈락했다. 대표선수는 5명. 랭킹 파괴가 극심한 가운데 현재 원성진 9단, 김지석 7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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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] 후지쓰배 우승 박정환 9단 탈락 충격
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조 추첨. 한국(18명), 중국(12명), 일본(2명)의 순으로 진행된 삼성화재배 32강전 조 추첨에서 희비가 극명하게 갈리는 가운데 박지은과 구리가 속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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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] 겁없는 한국 3총사 “구리 9단 나와라”
삼성화재배 준결승전에 나서는 4명의 얼굴. 왼쪽부터 김지석 7단, 구리 9단, 허영호 7단, 박정환 8단. 한국 3명, 중국 1명. 수적으로는 한국이 단연 유리하다. 그러나 중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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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] 흑대마, 기어이 함몰
○·이창호 9단 ●·창하오 9단 제16보(191∼194)=믿을 수 없는 일들이 종종 현실이 된다. 완벽히 살아있던 흑 대마가 돌연 위기에 처한 것이다. 두 번에 걸친 미스터리 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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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의 향기] 인생살이 ‘치수’
박치문바둑전문기자 바둑은 18급부터 시작해 1급이 되고 그다음 1단부터 9단까지 이어진다. 실력 차이가 분명하다. 5급이 1급과 맞두어 이긴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. 따라서 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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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] 구리, 화려한 역습
○·구리 9단 ●·이세돌 9단 제8보(75~86)=판 위에 놓인 두 개의 백△가 ‘구리의 행복감’을 보여 준다. 하나는 개운하게 살아 둔 수. “한 방 치중을 당했다면 두고두고